제목

같이 생활하는요령 공부하기

♠ 사람이 집을 비울 경우 ♠

개들도 사람과 같이 환경이 바뀌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불을 끄고 외출을 하면 싫어하므로 귀가가 늦을 경우 사람이 잇을 때와 동일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장시간 집을 비울 경우에는 애견센타나 동물병원에 맡겨 놓는 것도 좋다.


♣ 씹는 버릇 길들이기 ♣
강아지는 이빨이 나면서 물어 뜯으려는 욕구가 생긴다. 특히 4개월부터 8개월 사이에 이갈이를 하기 때문에 더욱 심하다. 씹기 좋아하는 것은 신발, 소파, 전화전, 전기선, 나무제품 등이 있다. 이럴 때, 다른 물것을 줘서 만약의 사고나 피해를 줄이는 것이 좋으며, 대용물로는 개껌, 고무공, 뼈다귀, 장난감 등이 있다.
만약 다른 물건을 씹으려고 할 경우에는 혼을 내고 개껌 등으로 바꿔 준다.


♧ 먹이 ♧

1. 급여 횟수
개의 먹이는 견종, 나이, 크기, 건강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아기 강아지일 때는 여러번 줘야 하지만, 성견이 된 후에는 1일 1회 급여만으로도 충분해 진다. 6개월이 지나면 많은 양을 먹는데 일정양을 가늠하여 3-4회로 나눠주고, 성장함에 따라 먹이 주는 횟수를 줄여 1년 이상의 성견이 되면 1-2회로 충분하여 아침과 저녁에 주고 소형견은 하루 1번으로 충분하다.

만일 먹이를 바꿀 때는 토하거나 설사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5-7일간에 걸쳐 서서히 바꿔주는 것이 좋다.
임신견, 수유중인 모견, 성장기 강아지, 운동을 많이 하는 애견은 더 많은 영양을 요구하며 1일 2~3회 나눠어 급여하는 것이 으며, 애견의 상태는 통통한 상태 보다 조금 야윈듯한 상태로 모든 움직임이 힘차고 민첩하게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자.

2. 먹는 습관 길들이기
식사시간에 호시탐탐 사람의 밥상을 노리는 애견의 모습은 다른 이들을 곤혹스럽게 한다.
이것은 애견의 문제가 아니라 주인이 나쁜 버릇을 만들어 준 결과이므로, 처음부터 가족들이 식사하면서 먹을 것을 주는 행동은 하지 말도록 한다.

3. 식성
개는 원래 육식동물이었으나, 인간이 기르게 됨에 따라 잡식성으로 변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개 먹이의 이상적인 고기와 야채의 비율은 7:3이라고 할 수 있다. 먹이는 가급적 사료를 권하며, 사료가 아닌 다른 음식을 섭취 할 때는 최대한 염분을 억제해야 하는데, 이는 개에게 사람과 달리 땀샘이 없어 수분배출이 어렵기 때문이다. 사람의 생각보다 아주 싱겁게 거의 간을 하지 않은 상태로 주는 것이 좋다.

사람이 먹는 음식물의 대부분은 열량이 높아 비만이 되기 쉽고 각종 향신료로 인해 입맛이 까다로와질 수 있다. 그러므로, 애견은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애견 사료만을 먹이고 가급적 가족들의 식사시간에 맞춰 사료를 주도록 하며, 식탁 옆에서 구걸할 때는 모르는 척 무시하도록 한다.

* 뼈 : 뼈다귀는 개한테 필수적인 칼슘을 공급하지만, 균형 잡힌 식사를 먹여주면 칼슘은 충분히 섭취하게 된다. 개가 뼈다귀를 씹는 것은 자연스런 것이며 개한테도 좋은데, 특히 성장이 왕성한 강아지에게 좋다. 뼈는 정강이뼈나 무릎 관절 뼈가 가장 좋은데, 잘 부숴 먹을 수 있고 물어뜯는 도중에 목을 찌르거나 쪼개지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조류의 뼈는 절대 주지 않도록 한다. 속이 빈 조류의 뼈는 길고 뾰족하게 쪼게져 식도에 상처를 주기 쉽고, 심할 경우 장에 구멍을 낼 정도의 큰 상처로 목숨을 위협할 수 있다.
작은 뼈도 욕심을 내어 그냥 삼킬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4. 사료의 구분
사료의 종류는 크게, (1)견종에 따른 먹이 (2)나이에 따른 먹이 (3)크기에 따른 먹이 (4)건강에 따른 먹이 등으로 나뉜다.

1) 견종에 따른 사료 : 견종에 따라 하는 일이 다르고, 또 그에 따른 에너지 필요량도 달라 활동이 많은 개에게는 고칼로리 사료인 활동견용 사료를 지급한다.

2) 나이에 따른 사료 : 연령에 따라 필요한 영양공급에 차이가 있다. 성장이 왕성한 생후 1년~1년 6개월까지는 그 시기에 맞는 사료를 먹이고, 성장이 멈충 성견에겐 성견에 맞는 사료, 노화되면서 칼로리를 제한해야 할 시기에는 노령견용 사료로 나누어 공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크기에 따른 먹이

4) 건강에 따른 먹이 : 건강 상태에 따라서 적절한 사료를 골라 먹일 수 있다. 이런 사료를 처방사료라고 하고, 이런 식품은 수의사의 진단에 따라 수의사가 정해주는 것으로 먹인다.
5. 뒤처리

개가 먹다 남은 찌꺼기는 그대로 두지 말고 반드시 치워야하고, 먹이와 함께 깨끗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여 마실 수 있도록 한다.

6. 피해야 하는 음식들

소금기가 많은 식품, 참치찌개나 장조림, 햄, 쏘세지, 베이컨, 혹은 된장찌개 등. 일반인의 음식이 개에게 있어서는 모두 짠 음식이다. 소의 생고기는 자연상태로 염분이 약간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소금을 추가로 넣을 필요가 없다. 땀을 흘리지 않는 개에게는 소금을 많이 쓰는 것은 매우 좋지 않다. 특히 대사기능이 저하된 노견에게는 더욱 좋지 않다. 또, 강아지 때부터 된장국이나 맛이 진한 식사에 길들여지면 편식 할 수도 있다. 가급적 물맛에 가까운 무미의 식사를 주는 것이 좋다.

- 쥐포, 오징어 등과 같은 건어물
- 완두콩 땅콩 등과 같은 콩류
- 지방의 함유량이 높은 음식류 (돼지고기 등)
- 닭뼈, 생선뼈 등 날카로운 뼈 (가시)
- 양파는 개의 음식으로 적합하지 않다. 양파를 많이 먹을 경우 혈뇨(피오줌)를 볼 수도 있다.
- 우유는 동물성 지방이 많은 음식이므로 애견에게 해롭지는 않으나 일부 애견은 소화를 시키지 못해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설사를 하는 애견에게는 금기식품입니다.





♤ 여행을 떠나요!! ♤

애견을 데리고 여행을 떠나는 애견인들이 많아지고 있으므로 애견에게 여행이 익숙해 지도록 해 주는 것이 좋다. 여행 전에 미리 수의사에게 건강진단을 받아 두는 것이 좋다.

1. 자가용 여행

- 애견이 처음부터 긴 여행을 떠날 경우 멀미나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10-20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부터 익숙해 지도록 해 주며 점차 시간을 늘려 주는 것이 좋다.

- 자가용 여행이 어느정도 익숙해 졌어도 멀미 등에 시달릴 수 있으므로 차의 시트와 바닥에 플라스틱 커버나 신문지 등을 깔아 더럽혀지지 않도록 한다.

-여행을 떠나기 2-3시간 전에는 애견에게 먹이를 주지 말고 출발 전에는 애견과 같이 산책을 가는 것이 좋다. 산책을 다닐 때에는 줄을 매는 것을 습관화 시킨다.

- 만약 자가용에 실을 수 있다면 개집, 여행용 우리나 평소에 좋아하는 장난감, 이불 등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차에 지붕이 없는 상태(트럭 등)로 여행을 가지 말고 차를 환기시킬 때 애견의 머리가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해야 한다.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경우 애견이 어느 정도 운동도 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1-2시간마다 한 번씩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2. 대중교통(버스, 기차, 전철, 배 등)

- 여행 시, 짖거나 또는 돌아다님으로 인해 주위의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운반에 필요한 편리하고 적절한 이동장이 필요하다.

- 여행지 숙소에 애완견을 허락하는지 사전에 알아두는 것이 좋으며 가능하면 일정한 장소를 정하여 그 안에서 생활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3. 해외여행

- 해외 여행을 계획할 때에는 각각의 나라마다 규칙들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그 나라의 규칙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영국은 5개월 동안 격리 수용하며 하와이는 4개월 동안 격리 보호된다.

- 일반적으로 건강진단서와 광견병 예방주사만을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