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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크하운드 (Elkhound)
■ 소개
엘크하운드는 튼튼한 체력을 자랑하는 개로써 차가운 바람이나, 눈, 얼음 등 어느 기후에서도 결코 주저하는 일이 없다. 이 개는 순수한 스칸 디나비아산 품종으로 썰매를 끄는 개로도 이용되고 있으며, 아울러 최고의 가정견이기도 하다. 또 엘크하운드는 스피츠 계통의 품종 가운데 하나로 몇 천 년을 거치는 동안 원래의 모습이 거의 변하지 않은 체 남아있는 고유 품종중의 하나이다.
■ 역사
엘크하운드는 노르웨이에서 발견된 고대 화석의 뼈가 현존하는 엘크하운드의 뼈와 완전히 일치되고 있다. 엘크하운드는 대단히 오래된 견종 으로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기원을 둔 동물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라고 하고 있으며, 이미 기원전 천 년에 스칸디나비아의 사냥꾼과 함 께 사냥에 나섰으며, 또한 동절기에는 썰매끌기견으로도 이용하였다. 그 후에는 바이킹과 함께 바다를 건너기도 했다. 전통적인 사냥감은 토 끼와 사슴을 비롯하여 스라소니, 토끼와 사슴을 비롯하여 곰, 순록 등 상당히 폭이 넓다. 제1차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영국에 소개되었으나 보급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1920년대에 클럽이 설립되어 이후 전세계에 알려지게 되었고, 1935년에는 미국 컨넬 클럽에서 공인되었으며, 스피츠종 중의 한 종으로 '노르웨이의 사슴사냥견'이 그대로 견종명이 되었다. 현재는 가정견 으로서도 인기가 높다.
■ 성질
엘크하운드는 기민, 대담하고 섬세한 주의력을 가지며, 정렬적이다. 혹독한 기후에도 견딜수 있는 강인한 체력과 더불어 독립심이 강하고 예 의가 바르며 용맹스럽고 과감하다. 엘크하운드는 매우 굳센 성격을 지니고 있는데, 이는 사냥감을 궁지에 몰아넣은 후에 상대와 대치해야 하 고, 또 곰처럼 날카로운 발톱을 가진 동물의 치명적인 강타는 물론이고, 끝이 창같이 뾰족한 순록의 뿔도 피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 특징
엘크하운드는 후각이 굉장히 발달한 개로서 소리를 내지 않고도 사냥감을 추적할수 있다. 사역견으로 사육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엘크하운드는 주인에게 순종하고 헌신하는 개는 찾아보기 힘들정도이다. 또한 신기하게도 엘크하운드는 그 외모와는 다르게 더운 날씨 속이나 열대 기후에 서도 잘 성장한다.
■ 외모
엘크하운드의 키와 체중은 수컷이 53cm 전후 , 20-25kg , 암컷이 47cm 전후 , 18-23kg 정도 이다. 체구는 단단하며, 체장은 비교적 짧다. 피모 가 두텁고 풍부하며, 매끄러운 잿빛이다. 직립귀, 말은 꼬리로 사람을 대단히 잘 따른다. 영리한 표정을 하고 있는 것이 이 견종의 특징으로 중 형견이다. 이 견종은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소리를 내며, 굵고 털이 많은 꼬리는 앞쪽을 향해 꼬여 있다. 양쪽 귀의 간격은 넓다. 앞이마 와 후두부는 약간 아치형이며, 코는 곧고, 눈은 중간 정도의 크기로 타원형이다. 눈의 색은 짙은 갈색으로 활기에 넘치는 표정을 하고 있다. 귀 는 단단하고 직립하여 있으며, 활력이 넘친다. 등은 짧고 곧으며, 단단하다. 가슴은 깊고 넓으며, 앞가슴은 적당히 팽팽하고 몸은 힘이 있다. 꼬리는 높이 위치하고 숱이 많으나 방모는 아니며, 확실하게 등 위쪽으로 말고 있다. 앞발은 곧고 튼튼하며 발의 중간 관절부는 몸통에 밀착하 여 있다. 발잔등은 짧고 탄탄하며, 발바닥은 두껍고 탄력적이며, 발톱은 암색으로 단단하다. 뒷발은 근육이 발달하여 있고 단단하다. 스타이플 과 발목은 잘 굽어 있으며, 각도는 그다지 크지 않다. 피모는 두툼하고 풍부하며 세며, 약간 매끄럽고 피부를 따라 누워 있다. 두부와 앞발은 짧 고 털과 가슴, 엉덩이, 앞발의 뒤쪽, 고리의 안쪽은 길다. 하모는 부드러운 양모와 같으며, 상모의 모색은 흑회색으로 길고 하모는 엷은 색이다. 두텁고 방수성이 강한 털은 다소 거칠고, 목둘레에 목도리 모양의 털이 있다. 걷는 모양은 동작이 활발하고 지구력이 있으며, 속보 시에는 보 폭이 균일하고 등이 수평으로 유지되어 스피드를 내면 보폭은 크고 싱글 트랙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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